계란후라이 수세미 : 코바늘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즐겁게 수세미를 뜨고 있답니다.
성격이 실증이 잘 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매일 새로운 도안을 찾아 헤매죠.
그렇게 새로운 수세미를 떠보다 발견했어요.
계란후라이 수세미
뜨기도 쉽고 모양도 예뻐요.
코바늘로 떠서 선물하기에 딱 좋았답니다.
완성된 모습 먼저 보여드릴게요:)
선물받은 친구가
"이건 영양란인데?"
라고 평가해줬어요ㅋㅋㅋ
먼저 준비물을 살펴봅시다.
코바늘과 흰색, 계란색 실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코바늘 6호를 사용했습니다.
흰색 실은 촉촉수세미 1번 실이고, 주황색 실은 실감는삼촌 11번 실입니다.
사실 사진 찍을 때 수세미실 띠지가 없어서 주황색 실은 굴러다니던 수세미실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굴러다니던 실 치고는 색깔이 너무 예쁘고 촉감이 좋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알고보니 실감는삼촌 실이었어요.
처음에는 실의 촉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뜨다보니 촉촉수세미실이 좀 더 거칠고 실감는삼촌수세미실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그게 어떻게 다르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어요!
계란 후라이 수세미 뜨기에 사용된 기법
1. 짧은뜨기
2. 긴뜨기
3. 한길긴뜨기
4. 두길긴뜨기
5. 앞걸어뜨기
6. 앞걸어 짧은뜨기
7. 앞걸어 한길긴뜨기
앞걸어 ~~뜨기를 처음 봤을 때 당황했어요.
그런데 원리(?)만 알면 별것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코바늘을를 어디에 걸어주느냐의 차이랍니다.
[노른자 사진]이 어디갔더라?
찾는대로 사진 첨부할게요...^^;
먼저 노른자부터 떠보았습니다.
노른자의 입체감이 보이시나요?
앞걸어뜨기의 효과입니다!
이어서 흰자 부분을 떠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불규칙하게 떠주는 거에요.
그래야 모양이 자연스러워 진답니다.
총평
재미 ☆☆☆☆
만족도 ☆☆☆☆
선물하는 기쁨☆☆☆☆☆
금방 뜰 수 있고, 모양도 그럴싸하게 나와요.
너무 작품같은 수세미는 쓰기 아깝잖아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즐거운
계란후라이 수세미였습니다🍳
유투브에 '계란후라이 수세미'를 치면 관련 영상이 참 많아요.
그 중에서 가장 저의 취향에 맞았던 계란 수세미 뜨기 설명 영상 링크 걸어둘게요.
https://youtu.be/fAgWLFj08v4
모두들 코바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오늘도 행복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