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다
코바늘과 한라봉 수세미 : 우리집 수세미 리뷰
옐찌
2020. 12. 6. 10:56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집 정리를 하느라 바쁜 하루였어요.
실이 많아지니까 일단 방 한켠에 쌓아두었는데
제자리를 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책장의 물건을 비웠답니다.
비워진 자리에 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어요.
그러고나니 실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아요.
다시 돌아와서 '우리집 수세미' 리뷰입니다.
오늘은 라봉이세미를 떠보았어요 :)
![](https://blog.kakaocdn.net/dn/crg9he/btqPfTdNoN9/xs5kXBaovUqdvoIhkb9umK/img.jpg)
먼저 완성된 모습 보여드리고 시작할게요!
책의 앞부분부터 순서대로 뜨는 것이 아니고
쭈욱 넘겨보다가 뜨고 싶어지는 것부터 뜬답니다.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ndvym/btqPemOigbR/kjsvcPiSgK5IG9dlvEKxk1/img.jpg)
실감는삼촌 수세미실과 코바늘 5호(3.0mm)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25번 올리브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11번 불노랑
띠지를 잘 못 끼웠어요.
20번이 아니라 11번이 맞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kK50l/btqPibZjM44/d2EO5v72PgfWRT7qR6Hph0/img.jpg)
한라봉 향이 물씬나는 주황색 실로
한라봉 몸통을 떠주었어요.
한길 긴뜨기만 할 수 있으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pjvIk/btqPe3OuB63/IK3DldIpZvoRzrPdGSAX9K/img.jpg)
진한 녹색으로 한라봉 잎을 따로 떠줍니다.
그리고 돗바늘이나 코바늘을 이용해서
한라봉의 몸통(?)과 연결해주면 끝!
저는 수세미에 고리를 다는 것을 좋아해서
사슬뜨기를 이용해 고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총평>
난이도 ☆☆☆
예쁨 ☆☆☆☆☆
다시 뜰 의향 ☆☆☆☆
알록달록한게 진짜 한라봉같아요.
색상도 쨍해서 볼 때마다 기분도 좋구요.
여러 기법이나 색상을 사용하지 않아서
한라봉 몸통을 뜰 때는 조금 지루하지만
대신 그건 쉽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조만간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