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과 달달 꽃만쥬 수세미 : 우리집 수세미 리뷰
안녕하세요 😄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이런 날엔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야해요.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구요.
❄ ❄ ❄
실을 잔뜩 주문했습니다.
적어도 올 겨울에는 실을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알록달록 원색의 수세미실만 있는 줄 알았어요.
파스텔, 인디 등 예쁜 색감의 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ㅎㅎ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도안이 한정적이었어요.
더 다양한 수세미를 떠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주문했지요 (๑•᎑•๑)
(주방을 화사하게 바꾸는) 우리집 수세미
도서 검색에서 '수세미'를 검색해보고
제일 끌리는 책으로 주문했답니다.
우리집 수세미 책에 나오는 도안들로 수세미를 떠볼거에요.
만들고 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달달 꽃만쥬 수세미 리뷰입니다.
사실 이때는 호빵 수세미 조차도 뜰 줄 모르는 때였어요.
호빵 수세미가 어쩌면 기초 중에 기초거든요.
도안을 보는 방법 정도만 알 때라
책이 도착하고 도안을 들춰보는데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한 일주일은 엄두를 못내고 바라만 보고 있었답니다.
ㅜ.ㅜ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사들인 재료가 많았기에
어쩔수없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시작했어요.
이 책에서 맘에드는 것들 중에서
제 눈에 그나마 쉬워보이는 수세미였습니다ㅎㅎ
오늘 사용한 수세미실과 바늘입니다.
실감는삼촌 수세미실과 코바늘 6호(3.5mm)를 사용했어요.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13번. 연옥색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5번. 실버그레이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8번. 연핑크
실감는삼촌 수세미실은 진짜 부드러워서 좋으네요.
연옥색 특히 너무 예뻐요오옹😻
벌써 실이 저만큼밖에 안남아있다니ㅜ.ㅜ
가운데 무늬를 떠주었습니다.
이 모양이 나올 때 까지는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나ㅜㅜ?'
하는 생각이 계속계속 들었어요.
짜잔 완성된 꽃만쥬 수세미입니다.
조금 성글게 짠 것 같아요.
무늬가 있는 부분은 너무 느슨해지지 않도록
이번보다는 좀 더 실을 당기며 뜨면
꽃봉우리의 입체감이 살아나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별도로 고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수세미에 고리가 있는 것이 좋아요.
물기를 말릴 땐 걸어서 말리면 좋잖아요.
<총평>
난이도 ☆☆☆
앞걸어뜨기와 모아뜨기를 아신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도 앞걸어뜨기는 처음이라 유투브 찾아봤어요.
크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수고로움☆☆
실을 세 가지 쓰긴 하지만
간단히 실만 바꿔주면되어서 번거롭지 않았습니다.
스티치도 없고요:)
만족도☆☆☆☆
나도 이런 수세미를 뜰 수 있다니!!
맨 처음 완성하고 감격했답니다.
모양도 만족스럽고, 선물하기도 좋은 수세미였습니다.
또 다른 수세미도 후기 가지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우리집 수세미" 다른 리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