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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다

코바늘과 한라봉 수세미 : 우리집 수세미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집 정리를 하느라 바쁜 하루였어요.

실이 많아지니까 일단 방 한켠에 쌓아두었는데
제자리를 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책장의 물건을 비웠답니다.
비워진 자리에 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어요.
그러고나니 실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아요.


다시 돌아와서 '우리집 수세미' 리뷰입니다.

오늘은 라봉이세미를 떠보았어요 :)

먼저 완성된 모습 보여드리고 시작할게요!
책의 앞부분부터 순서대로 뜨는 것이 아니고
쭈욱 넘겨보다가 뜨고 싶어지는 것부터 뜬답니다.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실감는삼촌 수세미실과 코바늘 5호(3.0mm)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25번 올리브
실감는삼촌 수세미실 11번 불노랑
띠지를 잘 못 끼웠어요.
20번이 아니라 11번이 맞습니다.


한라봉 향이 물씬나는 주황색 실로
한라봉 몸통을 떠주었어요.

한길 긴뜨기만 할 수 있으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어요.

진한 녹색으로 한라봉 잎을 따로 떠줍니다.
그리고 돗바늘이나 코바늘을 이용해서
한라봉의 몸통(?)과 연결해주면 끝!

저는 수세미에 고리를 다는 것을 좋아해서
사슬뜨기를 이용해 고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총평>
난이도 ☆☆☆
예쁨 ☆☆☆☆☆
다시 뜰 의향 ☆☆☆☆


알록달록한게 진짜 한라봉같아요.
색상도 쨍해서 볼 때마다 기분도 좋구요.
여러 기법이나 색상을 사용하지 않아서
한라봉 몸통을 뜰 때는 조금 지루하지만
대신 그건 쉽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조만간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