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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다

코바늘 이야기 : 벚꽃 수세미

안녕하세요 😄
자꾸자꾸 늘어지는 주말입니다.
방바닥과 하나가 되고 있어요🛌

올 해가 지나기 전에 수세미 10개를 선물하려고
요즘 수세미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매번 다른 수세미를 만들어보는게 재미있어요.
오늘은 만들어본 수세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오늘 소개할 수세미는 바로 벚꽃 수세미 입니다.

벚꽃 수세미

먼저 완성된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수세미 색이 좀 진하죠ㅎㅎ

코바늘 수세미 뜨기를 시작하면서 책도 샀어요.
(산 책은 조만간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책에 있는 도안만 보고 만들기에는 무리더라구요.
아직 기초가 덜 닦인탓에요ㅎㅎ

그래서 유튜브로 기초를 좀 다져보기로 했어요.
'수세미 뜨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영상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런데 딱 봐도 만만치않아보였어요.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초보자용 벚꽃 수세미' 였어요.
모양도 맘에들고 어렵지않아보여서 일단 도전!

1. 코바늘과 실을 준비합니다.

굴러다니던 싸구려 실이에요.
바늘은 6호(3.5mm)를 사용했습니다.

2. 미니 호빵수세미를 떠주세요.

한길긴뜨기 12코-24코-36코-36코-18코-....
코를 늘였다 줄여주어 호빵을 뜹니다.
마지막 실은 돗바늘 등으로 정리해주세요.

3. 미니 호빵 5개를 만들어 엮습니다.

2번 방법으로 호빵을 5개 만들어줍니다.
모양을 잡아가며 돗바늘로 꿰매주면 끝!


총평

실용성 ☆☆
심미성 ☆☆
재미 ☆
난이도 ☆


쉽고 어렵지 않은 수세미뜨기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걸 5개나 만드는 것이 너무너무 지루했어요.
크기는 손바닥 정도고, 상당히 두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도 감동도 없었어요.
보통 수세미를 뜨기 시작하면 한번에 완성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지겨워서 일주일 동안 숙제하듯이 완성했네요ㅎㅎ

다른 색의 수세미실을 썼다면 달랐을까요?
수세미는 취향도 있으니,
호빵뜨기 연습삼아 떠보셔도 좋을 듯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 위해 링크 공유합니다.
https://youtu.be/nxWx_5Nz_KM


모두들 즐거운 뜨개질 시간 보내세요 :)
또 좋은 수세미뜨기 있으면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