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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다

환절기 비염엔 작두콩차가 최고!

안녕하세요 모두들 태풍 피해는 없으신가요?

바람이 거세고 날씨도 확 쌀쌀해졌네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달력이 아니라 몸으로 알 수 있어요.

어떻게 아느냐고요?

바로 비염이 찾아오거든요ㅜㅜ

 

매년 환절기가 찾아올 때면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재채기와 콧물이 아주 심해져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 3년 전부터는 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찾아가 본 적이 없어요.

저는 진심으로

"작두콩으로 비염에서 해방됐다 "

고 생각합니다.


3년 전쯤 비염이 너무 심해서 직장에서 하루 종일 재채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직장 동료 한 분이 팔팔 끓인 작두콩차를 끓여다 주셨어요. 자기 아들이 비염이 워낙 심해서 자주 마시게 한다면서요.

사실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한잔을 다 마셨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느샌가 재채기가 멎은 거 있죠!
그 날 이후로 작두콩을 항상 상비약처럼 두고 자주자주 끓여마시고 있답니다. 벌써 구입한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으니 조만간 새로 주문해야겠네요 :-)


작두콩차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시기 좀더 쉬운 티백 형태로도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아요.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가 양과 농도를 조절하기도 쉽고, 더 진하게 우러나오는 느낌입니다. 작두콩은 워낙 크기가 커서 티백이나 차 거름망 같은 것이 없이 컵에서 바로 우려내어 마셔도 입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좋아요.

 

"작두콩차 효과적으로 마시는법"

단순히 작두콩차를 마셔서 비염을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비염 증상이 나타나 작두콩차를 마실 때 지키는(?) 것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뜨거운 차로 마신다.
둘째, 김을 코로 들이마신다.

 

비염은 코가 건조한듯한 증상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작두콩을 뜨겁게 마시면서 차에서 나오는 김을 코로 꼭 들이마십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핵심이에요. 그러면 코 속이 좀 촉촉해지면서 막힌(막히려던) 코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다른 차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ㅎㅎ 어쨌든 저는 작두콩차 찬양론자에요!!

비염이 찾아오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지요?
속는 셈 치고 작두콩차 한 번 마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한 환절기 보내세요'^'♡